[남양주시민축구단 마케터 2기=최준서] 대구 원정 2연전 첫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한 남양주시민축구단이 다시 대구 상대 승점 3점 확보에 도전한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과 대구FC B(이하 대구)는 19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열리는 ‘2025 K4리그’ 1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만난다. 남양주는 15승 6무 5패(승점51)로 1위, 대구는 9승 9무 7패(승점36)로 7위에 위치해있다.

지난 12일에 이어 대구와 2연전을 치르는 남양주의 이번 라운드는 기존 5월 일정이었으나. 당시 남양주의 경기도 체육대회 참가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다. 지난 주말 진행된 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남양주는 올해 대구 상대 승리가 없다. 지난 8월 진행된 22라운드에서 대구를 상대한 남양주는 선제 득점 후 골문을 지키지 못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더해 지난 12일 대구 원정에서 29라운드를 치른 남양주는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까지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승점 1점만 챙겼다.

남양주가 이번 라운드에서 대구 상대 승점 3점을 확보한다면, ‘2025 K4리그’에 참여하는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하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추가로 순연 경기를 치르지 않는 2위 당진시민축구단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릴 수 있다.

남양주가 대구를 꺾고, 선두권 팀과의 격차를 벌리며 리그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