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대구 원정 2연전 첫 경기서 0-0 무... ‘1위 재탈환+4G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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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축구단 마케터 2기=최준서] 대구 원정을 떠난 남양주시민축구단이 0-0으로 비겼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은 12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29라운드에서 대구FC B(이하 대구)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차지한 남양주는 승점 51로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남양주는 10월 대구와 2연전을 치른다. 29라운드 종료 후 오는 19일에도 대구를 상대한다. 19일 경기는 기존 11라운드 일정이었으나, 남양주의 경기도 체육대회 참가로 인해 연기됐다. 남양주는 대구 상대 1승만 기록한다면, 올해 K4리그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을 세우게 된다.
[라인업]
홈팀 대구는 김민준, 한서진, 권태영, 정현철, 권광덕, 이림, 심연원, 박재현, 이원우, 김진혁, 최영은이 선발 출전했다. 김민영, 정은우, 오세이, 성권석, 이제욱, 박만호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원정을 떠난 남양주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전방에 홍동관을 중심으로 날개에 홍석환, 박효민이 나섰고, 안수혁, 조재혁, 김태영, 강지완이 중원에서 짝을 이뤘다. 수비 라인은 이준석, 전찬울, 이태극이 구성됐고, 골문은 박석민이 지켰다.
김현기, 한정우, 신성재, 이제승, 장성돈, 이태현, 황기욱, 이진섭,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 0-0 전반 종료
대구가 중거리 슈팅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박스 밖에서 시도한 김민준의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어진 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권태영의 직접 슈팅 이후 세컨볼을 김민준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위로 떴다.
남양주는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공격을 제지했지만, 남양주의 공격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남양주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1분 김태영이 얻어낸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강지완의 크로스가 공격진 위치보다 살짝 멀었다.
양 팀 모두 연속된 패스 플레이를 통해 조심스러운 운영을 펼쳤다. 남양주가 위협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40분 박효민이 내준 킬러 패스를 홍동관이 바로 슈팅을 쐈지만 키퍼가 막아냈다.
남양주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44분 홍동관이 공간으로 내준 패스를 받은 박효민이 우측면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수비 몸 맞고 나갔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 주어졌고,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찬스 살리지 못한 두 팀... 득점 없이 0-0 경기 마무리
남양주가 후반 초반부터 찬스를 잡았다. 후반 1분 홍동관이 머리로 연결한 공을 홍석환이 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진 후반 8분 홍석환이 돌려놓은 패스를 안수혁이 박스 안에서 감아 찼지만 골대 위로 나갔다.
주도권을 뺏긴 대구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3분 한서진을 빼고 김민영을 넣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든 건 남양주였다. 후반 24분 안수혁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홍석환이 좌측면을 허물고 골대 앞에서 슈팅했지만 파워가 강했다.
남양주가 우측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26분 박효민을 불러들이고 한정우를 투입했다. 남양주가 다시 찬스를 잡았다. 후반 34분 후방에서 연결된 공을 수비가 멀리 걷어내지 못했고, 이를 홍동관이 아크 주변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최영은 골키퍼가 막아냈다.
남양주가 3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43분 홍동관, 조재혁, 전찬울이 나오고 신성재, 황기욱, 이진섭이 들어갔다. 남양주가 위기를 맞이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좌측에서 질주한 김진혁이 박스까지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었고,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며 0-0으로 끝났다.
[경기결과]
대구FC B 0:0 남양주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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