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TAIN 석현준 “재밌는 경기 펼치려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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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축구단 마케터2기=최준서] 성인 무대는 해외에서만 경험했던 석현준이 이제는 남양주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네덜란드, 포르투갈, 프랑스 등 여러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며 ‘도전 정신’을 보여준 석현준은 리우 올림픽 대표팀과 슈틸리케호, 벤투호에도 선발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파워풀한 모습과 볼 키핑 능력, 큰 키가 장점인 석현준은 현재 병역 해결을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양주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 입단하자마자 주장이 된 석현준은 ‘2025 K4리그’ 2라운드 서울중랑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데뷔골을 기록했다. 리그, 코리아컵에서도 뛰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석현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남양주시민축구단 주장 석현준 인터뷰]
- 팀을 옮겨 남양주로 오게 된 소감은?
남양주의 환경, 도시, 구단 다 좋다. 좋은 감독님과 코치님,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 오자마자 주장이 된 과정이 궁금하다.
감독님께서 믿어주시고 제안을 해주셔서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내가 잘하고 더 뛰어나서가 아니라, 아무래도 나이가 제일 많아서 된 것 같다. 겸손한 마음으로 다 같이 좋은 시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주장으로서 팀을 어떻게 이끌고 있고 힘든 점이나 고충은 없는지?
주장으로서 힘든 점은 없다. 동료들이 함께 서로 힘든 점을 도와주고, 팀원 모두가 불만 없이 감독, 코치님을 믿고 모두가 함께하고 있다.
- 해외에서만 뛰다가 한국으로 왔는데 국내 선수 생활은 어떤지 궁금하다.
성인 선수로는 국내 생활이 처음인데 매일 동료들, 감독, 코치님과도 외국어가 아닌 한국어로 소통하면서 훈련하니깐 새롭고 좋은 점만 있는 것 같다.
- 현재 팀이 무패를 달리고 있는데 어떤 점이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지?
선수들이 하나같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감독님의 지시를 바탕으로 항상 노력하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앞으로 재미와 결과를 모두 가져오는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계속 관심 가져주시고 경기장 오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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