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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하나은행 코리아컵 1R] ‘수중전 속 빛난 집중력’ 남양주시민축구단, 서울중랑축구단에 3대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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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37회   작성일Date 26-07-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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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민축구단 대학생마케터 3=장예성]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이 서울중랑축구단(이하 서울중랑)을 꺾고 2026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남양주는 지난 5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하나은행 코리아컵’ 1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중랑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남양주는 김민재가 골문을 지켰고, 박제영, 신성재, 이태극, 김승진, 강민승, 김태영, 안재준, 이새한, 고태규, 박효민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교체 명단에는 김민서, 유영재, 유수환, 김경환, 최준영, 김진환, 김유빈, 권기현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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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태규 활용한 롱패스 전술, 전반 두 골로 결실

    남양주는 경기 초반부터 신성재를 중심으로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빌드업을 전개했다. 특히 제공권과 몸싸움에 강점이 있는 수비수 고태규를 센터포워드로 기용하며, 고태규를 겨냥한 롱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고태규는 상대 수비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여러 차례 우위를 점하며 공격권을 유지했고, 남양주는 이를 바탕으로 상대 진영에서 유리한 상황을 꾸준히 만들어냈다.

     

    선제골은 전반 15분에 나왔다. 서울중랑의 스로인 패스를 이새한이 강한 압박으로 끊어냈고, 공은 공격에 가담한 이태극에게 연결됐다. 이태극은 측면 공간으로 돌아 뛰던 안재준에게 패스를 내줬고, 안재준이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남양주에 리드를 안겼다. 이 득점으로 남양주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하며 보다 유리한 흐름에서 경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는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됐다. 미끄러운 그라운드 탓에 양 팀 선수들의 충돌이 자주 발생했고, 득점 직후 안재준을 향한 상대의 강한 태클이 나오는 등 전반 초반부터 거친 장면도 이어졌다. 전반 25분에는 서울중랑이 코너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더를 시도했지만, 김민재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견딘 남양주는 전반 35분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고태규를 향한 롱패스 이후 흘러나온 공을 강민승이 빠르게 차지했고, 침투하던 이새한에게 연결했다. 이새한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오던 박효민에게 정확한 컷백 패스를 내줬고, 박효민이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서울중랑이 세트피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남양주는 수비진의 높은 집중력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서울중랑의 거센 추격, 수비 집중력으로 버틴 남양주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중랑은 라인을 높게 끌어올리며 총공세에 나섰다. 남양주의 골문을 향한 위협적인 슈팅이 연이어 나오면서 경기 흐름도 점차 서울중랑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김성일 감독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고태규와 박효민을 불러들이고 유영재와 유수환을 투입했다. 교체를 통해 활동량을 보강하며 상대의 공세에 대응했다.

     

    후반 57분에는 남양주가 추가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 김태영이 감각적인 턴으로 상대 압박을 벗겨낸 뒤 전방으로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강민승이 빠른 드리블로 수비수 세 명을 제치며 슈팅까지 시도했다. 그러나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친 남양주는 후반 77분 추격골을 허용했다. 서울중랑이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공이 남양주 수비수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한 골 차로 좁혀진 상황에서 서울중랑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후반 87분에는 서울중랑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김태영과 이태극이 끝까지 공을 따라가 연속 태클로 슈팅을 저지하며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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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기현의 쐐기골, 김성일 감독의 용병술 적중

    경기 막판에는 교체로 투입된 권기현이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서울중랑의 수비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공략했다. 권기현은 역습 상황마다 과감한 침투와 드리블을 선보이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결실을 맺었다.

     

    경기 종료 직전, 서울중랑의 세트피스 이후 남양주가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권기현은 넓게 열린 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한 뒤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득점 직후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고, 남양주는 31 승리로 코리아컵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끝까지 지켜낸 승리, 코리아컵 2라운드 진출

    남양주는 앞선 경기들에서 전반에 여러 골을 넣고도 후반에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후반 들어 서울중랑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수비진이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교체 공격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권기현이 쐐기골까지 기록한 점도 긍정적이다. 빠른 스피드와 침투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격 선택지를 제시하며 향후 경기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승리로 코리아컵 2라운드에 진출한 남양주는 오는 15K리그2의 김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상위 리그 강호와의 경기를 앞둔 남양주에 이번 서울중랑전 승리는 코리아컵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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